대전 성심당 빵집. 뉴스1
지난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30일 전날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던 중 “대전시는 성심당이 코레일을 떠나는 것에 대한 대안을 갖고 있다”며 “대전역 앞에 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성심당 대표와 통화를 했는데 8월까지는 본인들이 여러 방안을 논의해보고 그 뒤에 어려움이 있으면 상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야말로 제일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성심당은 지금도 월세를 어마어마하게 주는데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업체가 어디 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레일은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법에 정해진 매출액 17% 입점료를 적용하겠다는 것이지만, 지역 업체는 규정을 융통성 있게 완화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성심당 대전역점 모습. 2024.5.16 뉴스1
성심당 측은 고용 규모와 사회 공헌도를 고려할 때 4배나 뛰어오른 월세는 과도하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코레일유통은 성심당 대전역점 자리의 임차인을 구하기 위해 4차례에 걸쳐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모두 유찰됐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27일 최초 입찰금액보다 30% 감액된 월 수수료 3억 917만 4000원을 기준으로 하는 5차 입찰공고를 냈다.
대전시가 제시한 대전역 앞 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대안을 찾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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