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양경찰서는 운명감정을 핑계로 찾아온 손님을 덮친 점장이 황모씨(50)를 강제추행혐의로 구속.
안양리 M여관 3층에 운명감정소를 차린 황씨는 지난달 31일, 찾아온 조모여인에게 손을 쓰지 않으면 큰일날 운수라고 으름장. 등어리에 침을 맞아야 액땜을 한다며 웃옷을 슬금슬금 벗겼던 것.
놓을줄도 모르는 침을 들고 뒤척거리다가는 급기야 앞가슴을 만지며 강제로 추행을 했다고.
남의 운명은 감정해도 자신이 쇠고랑을 찰 운명이란 것을 몰랐던 모양.
-감정이나 하시지. 만지긴 왜 만져.
<안양>
안양리 M여관 3층에 운명감정소를 차린 황씨는 지난달 31일, 찾아온 조모여인에게 손을 쓰지 않으면 큰일날 운수라고 으름장. 등어리에 침을 맞아야 액땜을 한다며 웃옷을 슬금슬금 벗겼던 것.
놓을줄도 모르는 침을 들고 뒤척거리다가는 급기야 앞가슴을 만지며 강제로 추행을 했다고.
남의 운명은 감정해도 자신이 쇠고랑을 찰 운명이란 것을 몰랐던 모양.
-감정이나 하시지. 만지긴 왜 만져.
<안양>
[선데이서울 71년 8월 22일호 제4권 33호 통권 제 150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