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꿰찬 남태희

10번 꿰찬 남태희

입력 2014-12-31 23:06
수정 2014-12-3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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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박주영 달던 등번호 받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이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남태희(레퀴야)에게 돌아갔다.

남태희는 31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AFC에 제출한 최종 엔트리에서 배번 10의 주인으로 등재됐다. 남태희는 그동안 8번을 달았다. 등번호 10번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부동의 스트라이커이자 최고 해결사로 활약한 박주영(알샤밥)이 달고 뛰었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손흥민은 지난 11월 중동 원정에 이어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7번으로 등재됐다. 7번은 한국 축구의 슈퍼스타로 활약하던 박지성이 대표팀에서 사용하다가 은퇴한 의미가 깊은 번호다. 브라질월드컵 때는 김보경(카디프시티)이 박지성의 후계자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담아 이 번호를 사용했다.

슈틸리케호의 공격 전술에 활력을 불어넣을 공격수 조영철(카타르SC)은 9번을 받았고, 중동 킬러로서 이번 아시안컵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근호(엘자이시)는 11번을 유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5-01-0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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