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8차 연장 혈투 끝 준우승
세계 3위·상금 1위로 뛰어올라‘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세계랭킹 3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1위 탈환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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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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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초미라지 AP 연합뉴스
새 챔피언, ‘숙녀의 호수’에 풍덩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부모, 캐디이자 약혼자인 대니얼 테일러와 함께 18번홀 연못에 뛰어드는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랜초미라지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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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준우승 상금 22만 30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1위(48만 221달러)에도 올랐다. 평균타수에서도 69.00타로 제시카 코르다(68.31타·25·미국) 다음인 2위를, ‘올해의 선수’에서도 54점으로 린드베리(60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그로서는 그야말로 화려한 복귀다.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 공동 18위, 공동 31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는 “(우승할) 기회가 있었지만 퍼트가 짧았고 실수가 있었다”면서도 “(닷새 동안 치른) 경기엔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8-04-0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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