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프트볼협회 초대회장에…“파벌 없애고 예산 20억 조성”
스포츠서울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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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후보는 3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144명) 투표수 127표 중 85표를 얻어 이계안(64) 2.1 연구소 이사장을 44표 차로 제치고 임기 4년의 초대 통합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로 활약한 김 회장은 해태, 삼성, 한화 사령탑을 거치며 10차례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야구인 최초로 프로야구단(삼성) 사장에 오른 데 이어 아마야구 수장에까지 올라 야구계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됐다.
아울러 대한야구협회·대한소프트볼협회·전국야구연합회 등 통합된 3개 기구의 화합과 개혁을 통해 위기의 아마야구를 구해 내야 하는 과제도 떠안았다. 김 회장은 당선 뒤 “스포츠에서 가장 암적인 존재가 파벌”이라면서 “나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파벌을 없애기 위해 협회를 철저히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단체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 20억원을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6-12-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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