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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800만 관중 돌파 초읽기…누적관중 796만 5177명

KBO리그, 800만 관중 돌파 초읽기…누적관중 796만 5177명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27 16:55
업데이트 2016-09-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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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규시즌 우승
두산 정규시즌 우승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KBO리그 케이티와 경기 승리를 거두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두산 선수들이 기념행사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6.9.22 연합뉴스
KBO리그가 27일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돌파할 전망이다.

KBO리그는 지난 26일까지 누적 관중 796만 5177명(평균 1만 1645명)을 기록했다.

27일 3만 4823명의 관중이 더 입장하면 800만 관중을 넘어선다.

올해 KBO리그는 관중 동원에 악재가 많았다.

2016 리우 하계 올림픽이 열렸고 여름 내내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선수 도박 의혹에 승부조작 파문까지 있었지만 8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우선 신축구장 효과가 가장 눈에 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면서 지난해보다 63%나 늘어난 관중 동원을 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 효과를 누리며 목동구장을 썼던 지난해보다 관중이 53% 증가했다.

NC 다이노스는 10%, 케이티 위즈는 7% 관중 증가를 기록하며 ‘젊은 구단’의 힘을 보였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보다 관중이 증가했다. 프로야구가 인기 팀에 의존도를 줄였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올 시즌 최다 홈 관중 수를 기록한 구단은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 베어스다. 두산은 111만 2852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도 관중 109만 6440명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8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하고자 22일부터 ‘Thank you 800’ 패치를 모자에 부착했다. KBO와 각 구단은 800만 관중을 돌파하면 구장 전광판에 선수들의 감사 인사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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