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남자부 1위로 골인하는 존 코리르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제130회 보스턴 마라톤 엘리트 남자부의 존 코리르(케냐)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코리르는 2시간1분52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2026.04.21. 보스턴 AP 뉴시스
케냐의 마라토너 존 코리르(30)가 최고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
코리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제130회 보스턴 마라톤 남자부에서 2시간 1분 52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코리르는 보스턴 마라톤 2연패와 함께 대회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보스턴 마라톤 대회 기록은 2011년 조프리 무타이(케냐)의 2시간 3분 2초였다.
코리르는 25㎞ 지점을 지난 뒤 ‘하트브레이크 힐’을 앞두고 승부수를 띄웠다. 언덕 구간을 힘차게 치고 나간 그는 이후 격차를 더 벌렸고, 우승을 넘어 신기록을 향해 질주했다. 코리르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타이틀 방어는 확신했지만 이렇게 빠른 기록은 예상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코스 레코드를 목표로 했었는데 이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위는 2시간 2분 47초를 기록한 알프스 펠릭스 심부(탄자니아)였다.
코리르는 2024년 시카고, 2025년 보스턴, 발렌시아 대회에 이어 이번 보스턴 대회까지 완주를 한 최근 4개의 마라톤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케냐 남녀 마라토너, 제130회 보스턴 마라톤 2연패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제130회 보스턴 마라톤 엘리트 남녀 우승자인 존 코리르(왼쪽)와 샤론 로케디(이상 케냐)가 우승컵을 함께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르는 2시간1분52초, 로케디는 2시간18분51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각각 2연패를 달성했다. 2026.04.21. 보스턴 AP 뉴시스
여자부에서도 샤론 로케디(케냐)가 2시간 18분 51초로 결승선을 끊으며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육상연맹에 따르면 보스턴 마라톤에서 남녀부 모두 2연패가 나온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로케디는 “인내심을 유지하려고 했다. 앞서 나간 뒤에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선두 차량을 따라가자’고 생각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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