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도 이제 10개 구단 시대…하림 새 시즌 합류

프로당구도 이제 10개 구단 시대…하림 새 시즌 합류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5-05-13 16:37
수정 2025-05-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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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PBA)가 2019년 출범 이후 6년 만에 10개 구단 체제를 갖췄다.

PBA는 “종합식품기업 하림지주가 2025~26시즌부터 PBA 팀리그 열 번째 팀을 창단하고, 개인 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하림이 합류하면서 PBA는 10개 구단 체제를 갖추면서 투어와 팀리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닦았다.

최근 협회에 팀 창단 신청서를 제출한 하림은 신규 팀을 창단해 7월 개막 예정인 ‘PBA 팀리그 2025~26’부터 팀리그에 합류한다. 2025~26시즌부터 PBA-LPBA 1개 투어의 메인 스폰서도 맡는다.

하림은 1978년 전북 익산시를 기반으로 축산과 사료, 해운, 유통, 식품 제조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한 종합 식품 그룹이다.

하림은 창단팀 우선지명 원칙에 따라 프로당구에 도전한 김준태(30·한국 아마추어 랭킹 4위)와 박정현(21·국내 여자 아마추어 랭킹 2위)을 비롯해 김영원(17), LPBA 챔피언 출신 김상아(37) 등을 품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쩐득민(43)과 응우옌프엉린(31) 베트남 듀오를 지명해 총 6명의 선수진을 꾸렸다.

하림은 14일 열리는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추가로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 프로당구(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PBA 챔피언십 6차 대회 결승에서 김영원이 공을 노려보고 있다. 당시 17세였던 김영원은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 프로당구 우승자가 됐다. PBA 제공
지난해 11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 프로당구(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PBA 챔피언십 6차 대회 결승에서 김영원이 공을 노려보고 있다. 당시 17세였던 김영원은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 프로당구 우승자가 됐다.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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