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17일 서울 구로구 제니스스포츠클럽 아이스링크에서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이해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술을 마셨다. 또 미성년자인 이성 선수를 숙소에 불러 성적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해인은 상대 선수와 연인 관계였고, 성적 행위도 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신청한 재심의가 기각되자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이 지난달 12일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이해인은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징계처분무효확인 소송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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