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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위원장 “北, 도쿄·베이징 올림픽 참가 약속”… 김정은 면담 가능성

IOC위원장 “北, 도쿄·베이징 올림픽 참가 약속”… 김정은 면담 가능성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8-03-31 01:30
업데이트 2018-03-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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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을 방문 중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30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났다고 AP통신이 평양발로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AP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이 30분 동안 공식 회담을 했으며 이에 앞서 평양 능라도 5월 1일 경기장에서 함께 축구를 관람하면서 45분가량 가벼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김 위원장이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바흐 위원장은 북한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도쿄 올림픽과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바흐 위원장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조직위의 결정을 보장받았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바흐 위원장이 김일국 체육상 겸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했다고 보도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8-03-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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