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세계선수권 혼성 단체전서 동메달

한국 유도, 세계선수권 혼성 단체전서 동메달

입력 2017-09-04 13:59
업데이트 2017-09-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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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 채택

한국 유도가 2017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러진 마지막 날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를 5-1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유도의 세부 종목으로 채택된 혼성 단체전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처음 선을 보였다.

남녀 선수 6명(남자 3명·여자 3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혼성 단체전은 여자부 57㎏급, 70㎏급, 70㎏ 이상급 등 3체급과 남자부 73㎏급, 90㎏급, 90㎏ 이상급 등 3체급을 합쳐 총 6체급에서 경쟁하는 국가 대항전이다.

1회전에서 터키를 6-0으로 물리친 한국은 2회전에서 만난 영국을 4-2로 따돌렸고, 3회전 상대인 프랑스도 4-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1-5로 완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를 만나 5-1로 이기면서 동메달을 완성했다.

한편, 한국을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나선 일본은 브라질을 6-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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