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터커, 초대 미들급 잠정 챔프 올라...한국인에 첫 패배 경험

휘터커, 초대 미들급 잠정 챔프 올라...한국인에 첫 패배 경험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7-09 14:53
업데이트 2017-07-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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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3으로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24년 역사에 새로운 획이 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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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휘터커가 9일 라에베이거스에서 열린 UFC213 미들급 경기에서 요엘 로메로에게 킥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로버트 휘터커가 9일 라에베이거스에서 열린 UFC213 미들급 경기에서 요엘 로메로에게 킥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한국시간) 열린 UFC213의 메인이벤트에서 초대 미들급(-84kg) 잠정챔피언결정전은 공식랭킹 3위 로버트 휘터커(27·호주)의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끝났다.

UFC213 메인이벤트로 로버트 휘터커가 초대 미들급 잠정챔피언에 등극하면서 ‘한국인에게 패한 첫 UFC 챔프’가 됐다. 마카오에서 2011년 10월 30일 김훈에게 MMA 첫 패배를 경험했다.

휘터커는 2011년 10월 30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종합격투기 데뷔 8연승을 꿈꿨으나 ‘트라이앵글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에 걸려 3분 1초 만의 패배를 맛보았다. 당시 승리한 김훈(37·Team Fighter)은 아직도 휘터커를 이긴 유일한 비(非)미국인이기도 하다.

김훈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의 로드FC 40으로 소속단체 제3대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36·일본)와 대결한다. 후쿠다는 김훈이 상대하는 10번째 UFC 경력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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