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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맨시티전 풀타임 출전…공격 포인트 실패

이청용, 맨시티전 풀타임 출전…공격 포인트 실패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1-29 08:15
업데이트 2017-01-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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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하는 이청용이 2016-2017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29일(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FA컵 32강전 맨시티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전반 43분 맨시티 라힘 스털링에게 선취 결승 골을 허용한 뒤 후반전에 르루아 사네와 야야 투레에게 득점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이청용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1위 첼시는 브렌트퍼드 FC에 4-0 대승을 거뒀다. 반면 리버풀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에 1-2로 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한편 구자철(28)과 지동원(26)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에 역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8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5승 6무 7패로 승점 21을 기록한 아우스크부르크는 12위였던 볼프스부르크(5승 4무 9패)를 밀어내고 1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제 득점은 볼프스부르크의 몫이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리오 고메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유누스 말리의 프리킥이 골문 앞에서 한 차례 튀어 오르는 과정에서 고메스가 공을 슬쩍 밀어 넣어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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