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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홈, 셰브첸코에게 0-3 패…UFC 밴텀급 ‘또 이변’

홀리 홈, 셰브첸코에게 0-3 패…UFC 밴텀급 ‘또 이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24 12:10
업데이트 2016-07-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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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나 셰브첸코(오른쪽)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여자 밴텀급 종합 격투기 시합에서 홀리 홈을 주먹으로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발렌티나 셰브첸코(오른쪽)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여자 밴텀급 종합 격투기 시합에서 홀리 홈을 주먹으로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UFC 여성 밴텀급 전 챔피언 홀리 홈(34, 미국)이 랭킹 7위 발렌티나 셰브첸코(28, 키르기흐스탄)에게 0-3으로 패했다.

홀리 홈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20 메인이벤트 홈과 여성 밴텀급 대결에서 5라운드 종료 0-3 판정으로 셰브첸코에 무릎 꿇었다.

이번 대결은 타격가와 타격가가 만난 경기였다. 홈은 프로 복싱 세계 챔피언까지 오른 베테랑 왼손잡이 타격가다. 셰브첸코는 킥복싱에서 61전 58승 1무 2패 전적을 록한 챔피언 출신이다. 종합격투기에서 1라운드 승리만 6회에 이른다.

1라운드는 홈이 셰브첸코의 공격을 피한 뒤 앞손 훅을 적중해 셰브첸코를 넘어뜨렸다. 테이크다운을 한 차례 허용했지만 금세 일어나 클린치로 압박했다. 1라운드는 홈의 우세였다.

하지만 셰브첸코는 작은 키로 홈이 들어오는 틈을 놓치지 않고 좁혀진 거리에서 앞손 공격에 집중했다. 3라운드에선 테이크다운을 성공했고,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도 정확도 높은 공격을 성공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셰브첸코는 이번 승리로 통산 전적은 13승 2패를 만들었다. 같은 날 미샤 테이트에게 타이틀을 빼앗겼던 홈은 프로 데뷔 후 2연패에 빠졌다. 통산 전적은 10승 2패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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