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 연합뉴스
이세돌은 24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을조리그 7라운드에서 박영훈 9단을 만나 13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세돌은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서봉수 9단, 유창혁 9단에 이어 1200승 고지를 밟은 5번째 한국 프로기사가 됐다. 유창혁 9단이 2014년 6월 17일 1200승을 달성한 지 2년여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세돌은 1995년 7월 입단한 이후 21년 만에 이 같은 기록을 일궈냈다. 대국 수로 따지면 1702판 만이다. 최연소 1200승 기록은 29세이던 2004년 9월 8일 달성한 이창호 9단이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 프로기사 중 최다승은 조훈현 9단이 기록 중인 1948승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6-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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