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주장 존 테리(36)에게 선수 생활을 연장하라고 조언했다. 단, 첼시 외에 다른 팀에서 플레이하는 것도 고려하라고 덧붙였다.
미러 등 영국 언론은 2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은 존 테리에게 가능한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존 테리는 1998년부터 첼시에서 뛰었다.
2000년대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첼시의 정신적 지주였던 존 테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존 테리는 첼시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수차례 의견을 밝혔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히딩크 감독은 취재진으로부터 존 테리의 향후 행선지를 묻는 말을 받았다.
히딩크 감독은 “계약 권한은 나에게 없다”라며 “다만 경기를 뛰고 싶다면 가능할 때까지 뛰는 것이 좋다. 선수라면 그라운드에서 뛸 때가 가장 빛나는 법이다. 주변에서 할아버지라고 부르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뛰는 것이 좋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꼭 첼시에서 뛰는 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다른 팀에서 뛰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존 테리의 지도자 자질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1~2년 안에는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첼시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밖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미러 등 영국 언론은 2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은 존 테리에게 가능한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존 테리는 1998년부터 첼시에서 뛰었다.
2000년대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첼시의 정신적 지주였던 존 테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존 테리는 첼시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수차례 의견을 밝혔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히딩크 감독은 취재진으로부터 존 테리의 향후 행선지를 묻는 말을 받았다.
히딩크 감독은 “계약 권한은 나에게 없다”라며 “다만 경기를 뛰고 싶다면 가능할 때까지 뛰는 것이 좋다. 선수라면 그라운드에서 뛸 때가 가장 빛나는 법이다. 주변에서 할아버지라고 부르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뛰는 것이 좋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꼭 첼시에서 뛰는 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다른 팀에서 뛰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존 테리의 지도자 자질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1~2년 안에는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첼시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밖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