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모리뉴 감독 대리인과 영입 협상 시작”

“맨유, 모리뉴 감독 대리인과 영입 협상 시작”

입력 2016-02-06 09:45
업데이트 2016-02-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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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 사령탑에서 경질된 조제 모리뉴 감독 영입에 착수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모리뉴 감독의 대리인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고 맨유도 이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고 있지 않지만 협상은 이미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맨유의 경기력 부진이 이어지자 팬들은 루이스 판할 감독의 경질을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

구단 이사회는 판할 감독을 보호하는 입장을 취해왔지만 최근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펩 과르디올라 전 바르셀로나(스페인) 감독과 3년 계약하는 것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는 게 BBC의 설명이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2013년 6월 첼시 사령탑을 맡은 이후 2년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런 가운데 유럽 언론들은 맨유의 새 사령탑 후보로 모리뉴 감독을 1순위로 올려놓았다.

BBC는 “모리뉴 감독은 그동안 맨유 사령탑에 대한 열망을 숨겨온 적이 없다”며 “모리뉴는 지난달 맨유에 6장짜리 편지를 보내 자신이 맨유 사령탑에 가장 적합하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소문도 돌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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