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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커쇼, 5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

‘에이스’ 커쇼, 5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

입력 2015-03-03 13:21
업데이트 2015-03-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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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년 연속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7)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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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커쇼
클레이턴 커쇼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커쇼는 내달 7일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르는 개막전에 선발로 출격할 예정이다.

커쇼는 “팀에 좋은 투수들이 많은데 (내가 개막전 선발로 나가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라며 “이제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커쇼는 이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 연속 다저스의 개막전을 도맡았다.

다저스는 커쇼가 나선 네 차례 개막전에서 4승 무패로 100% 승률을 이어오고 있다.

커쇼 개인은 3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방문 경기로 치른 샌디에이고전에서 3이닝 무실점 이후 독감 증세를 보여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2013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는 동시에 8회 결승 솔로 홈런까지 쏘아 올리는 ‘원맨쇼’를 벌이기도 했다.

다저스 투수 중 커쇼보다 오랜 기간 개막전에 선발로 연속 출장한 선수는 돈 서튼이 유일하다.

서튼은 1972년부터 1978년까지 7년 연속 다저스의 정규시즌 첫 투구를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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