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의 마지막은 ‘공주’

피겨여왕의 마지막은 ‘공주’

입력 2014-04-02 00:00
수정 2014-04-02 04: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연아 새달 은퇴무대 갈라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선정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로 은퇴 무대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연아 연합뉴스
김연아
연합뉴스
올댓스포츠는 5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갈라 프로그램은 투란도트의 아리아인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라고 1일 밝혔다.

자코모 푸치니가 생애 마지막 해인 1924년 쓴 투란도트는 낭만적이면서도 웅장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투란도트 공주가 낸 수수께끼를 모두 맞힌 칼라프 왕자가 공주에 대한 사랑을 담아 부르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규모가 웅장하고 멜로디가 화려하다. 자신의 은퇴 무대에서도 마지막 프로그램인 갈라에서 김연아는 이 곡을 통해 특유의 풍부한 감성 연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항상 연기해 보고 싶었던 음악 중 하나로 나만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과 교감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기술보다는 영감에 따라 감정 표현을 충분히 하는 안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스케이터들이 자주 연기했던 음악이라 그간 사용하지 않았으나 이제 경쟁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만큼 김연아가 하고 싶었던 곡으로 마음껏 연기할 기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터파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 티켓 온라인 예매를 실시했으며, 3만 1000장이 30분 만에 매진됐다. 23만여명이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4-0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