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 김정은 결승골…꼴찌 하나외환, 선두 우리은행 꺾어

반란! 김정은 결승골…꼴찌 하나외환, 선두 우리은행 꺾어

입력 2014-01-02 00:00
수정 2014-01-0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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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최하위 하나외환이 새해 첫날 ‘꼴찌의 반란’을 일으켰다.

하나외환은 1일 홈인 부천체육관에서 선두 우리은행을 맞아 69-67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정은이 22득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나키아 샌포드(12득점 14리바운드)와 박하나(11득점)도 분전했다.

하나외환은 4쿼터 한때 10점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허윤자와 김지현의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임영희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지만 나키아가 잇달아 골을 넣어 종료 3분을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에서 허리 부상을 당해 잠시 코트를 떠났던 김정은은 출전을 강행했고,종료 30초 전 페이크에 이은 멋진 미들슛으로 천금 같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1-0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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