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테니스 단식 우승 상금 29억원 ‘역대 최고’

US오픈테니스 단식 우승 상금 29억원 ‘역대 최고’

입력 2013-08-01 00:00
수정 2013-08-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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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남녀 단식 우승자는 역대 최고인 260만 달러(약 29억1천만원)를 받는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일 US 오픈 우승상금을 지난해 190만 달러(약 21억3천만원)에서 260만 달러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7% 오른 금액이다.

아울러 역대 테니스 대회 통틀어 단식 우승 상금 가운데 최고액을 경신한다.

이제까지 우승 상금 최고액은 6월 열린 윔블던대회였다. 당시 금액은 160만 파운드(약 27억1천만원)이었다.

메이저대회가 따로 있는 골프의 경우 남자는 우승상금이 143만 달러(약 16억200만원)∼144만 달러(약 16억1천만원) 수준이며 여자 대회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영국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의 경우 남자는 94만5천 파운드(약 16억6천만원)다.

US오픈의 단식 준우승자는 130만 달러(약 17억9천만원)를 받고, 4강에서 탈락하면 65만 달러(약 7억3천만원), 8강에서 고배를 들면 32만5천 달러(약 3억6천만원)를 획득한다.

첫 판에서 탈락하기만 해도 3만2천 달러(약 3천600만원)를 손에 쥔다.

총상금은 지난해 2천550만 달러(약 286억원)에서 3천430만 달러(약 384억원)로 오른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매도의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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