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축구 선두 맨유, 선덜랜드 잡고 5연승 질주

英축구 선두 맨유, 선덜랜드 잡고 5연승 질주

입력 2012-12-16 00:00
수정 2012-12-16 1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덜랜드를 제물로 삼아 5연승을 거두고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정규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 터진 로빈 판 페르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톰 클레버리의 결승골과 웨인 루니의 추가골로 선덜랜드에 3-1로 이겼다.

지동원이 출전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진 선덜랜드를 꺾고 최근 5연승을 거둔 맨유는 14승3패(승점 42)를 기록, 뉴캐슬을 3-1로 물리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6)를 6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전반 16분 판 페르시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유는 3분 뒤 클레버리가 마이클 캐릭의 도움으로 골문을 열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맨유는 후반 14분 루니가 선제골의 주인공인 판 페르시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트려 3-0으로 훌쩍 앞서 갔다.

루니는 최근 정규리그 3경기에서 무려 5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의 주포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해 8월부터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를 후반 23분 투입해 실전 감각을 살려줬다.

맨유는 후반 27분 선덜랜드의 프레이져 캠벨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치 않으면서 2골 차 승리를 맛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