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구단이 보내 줄 거라 믿고 있다”

류현진 “구단이 보내 줄 거라 믿고 있다”

입력 2012-10-27 00:00
수정 2012-10-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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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보내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25)이 27일 경기도 고양시 우리인재원에서 열린 ‘2012 고양시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에서 구단에 대해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은 마음이 매우 크다”며 “구단이 (거취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고 했으니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김응용 한화 감독이나 구단 측과는 이에 관해 따로 얘기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팀에서 먼저 말을 꺼내기 전까지 내 쪽에서 먼저 팀을 알아보는 등 액션을 취할 생각은 없다”며 “팀이 보내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 7년 차인 류현진은 올 시즌이 끝나면 한화 구단의 승낙을 받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국외로 진출할 수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고 에이전트로 꼽히는 스콧 보라스와 계약하고 미국 진출을 타진해 왔다.

류현진은 “에이전트 쪽에서는 하루빨리 가라고 난리”라며 “하지만 구단이 알아서 할 것이라 생각하고 (결정이 날 때까지) 일단은 조용히 있으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퇴설에 휩싸였던 박찬호(39)는 거취 문제에 말을 아꼈다.

박찬호는 “나이가 마흔이 되니 성적 내기가 좀 벅차 쉴 때가 아닌가 생각도 했다”며 “하지만 한국에 와서 좋은 추억이 생기고 좋은 경험을 하니 계속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욕심은 있지만 앞으로의 계획도 있으니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달 미국에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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