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널 벤치 굿바이… 풀럼서 뛸래”

박주영 “아스널 벤치 굿바이… 풀럼서 뛸래”

입력 2012-08-24 00:00
수정 2012-08-2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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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협상중… “긍정적 소식 기대”

아스널에서 찬밥 신세였던 박주영(27)이 풀럼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PL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23일 “풀럼이 박주영의 대리인과 비밀리에 접촉 중”이라며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차가 상당 부분 좁혀졌다. 조만간 긍정적인 소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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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박주영
풀럼 측은 박주영을 완전 이적 형식으로 데려오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54억원) 안팎으로 점쳐진다. 이 소식통은 “협상이 여의치 않으면 풀럼은 임대 형식으로라도 박주영을 쓰고 싶어 한다.”고 귀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던 박주영은 지난 21일 구단에 합류하라는 연락을 받고 22일 오후 출국했다.

한편 스완지시티 입단이 확정적인 기성용(23)은 23일 런던으로 떠나면서 “TV로만 지켜봤던 세계적인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내가 가진 플레이만 다한다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성공적인 적응을 자신했다. 그러나 그 역시 풀럼으로부터 끈질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2-08-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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