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U20월드컵] 아르헨·콜롬비아 등 8강 선착

[U20월드컵] 아르헨·콜롬비아 등 8강 선착

입력 2011-08-10 00:00
업데이트 2011-08-10 13: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포르투갈, 멕시코가 20세 이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8강에 선착했다.

콜롬비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코스타리카를 3-2로 이겼다.

역전패 위기에서 구사일생했다.

콜롬비아는 0-0으로 맞선 후반 11분 루이스 무리엘이 선제골을 뽑았으나 후반 18분과 20분에 동점,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흥분과 초조함에 휩싸인 콜롬비아는 후반 35분 페드로 프랑코가 상대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이를 틈 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콜롬비아는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을 팀의 간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골로 연결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멕시코는 같은 시간 페레이라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낚았다.

승부차기에서 멕시코는 차곡차곡 득점했으나 카메룬이 잇따라 실축해 3-0으로 이겼다.

카메룬의 첫 번째 키커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고 두 번째는 크로스바를 때렸으며 세 번째는 포스트에 명중했다.

콜롬비아와 멕시코는 14일 보고타에서 준결승 진출을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는 앞서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몰아친 미드필더 에리크 라멜라를 앞세워 이집트를 2-1로 꺾었다.

세 골이 모두 페널티킥으로 나왔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2분과 후반 19분에 연속 득점했고 이집트는 후반 25분 모하메드 살라호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집트는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더 자주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칼리에서 열린 과테말라와의 16강전에서 넬슨 올리베이라가 전반 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역시 14일 카르타헤나에서 4강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11일 오전 7시 마니살레스의 에스타디오 팔로그란데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우승후보 스페인과 맞붙는다.

잉글랜드와 나이지리아,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와 에콰도르의 16강전도 같은 날 벌어진다.

◇U-20 월드컵 16강전 결과

포르투갈 1(1-0 0-0)0 과테말라

콜롬비아 3(0-0 3-2)2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2(1-0 1-1)1 이집트

멕시코 1(0-0 1-1<승부차기 3-0>)1 카메룬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