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내일 금의환향…SK텔레콤오픈 출전

최경주 내일 금의환향…SK텔레콤오픈 출전

입력 2011-05-16 00:00
수정 2011-05-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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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17일 귀국한다.

2008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4개월 만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된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17일 오후에 귀국해 곧바로 제주도로 이동한다.

이어 19일부터 나흘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1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원래 17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우승 인터뷰 등을 소화하느라 애초 일정에 있었던 항공편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원아시아투어와 한국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SK텔레콤 오픈은 총상금 9억원이 걸린 국내 메이저 대회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에서 2003년과 2005년, 2008년 등 세 차례나 정상에 올라 이번에 ‘V4’에 도전한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 상금왕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2007년과 2010년 챔피언인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 한국인 최연소 미국 PGA 투어 시드를 따낸 김비오(21·넥슨)도 참가해 최경주와 기량을 겨룬다.

또 이달 초 끝난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3위)을 거둔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과 한국프로골프투어 상금 3위인 홍순상(30·SK텔레콤) 및 호주·중국 출신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편, 정운찬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은 이번 대회 중 최경주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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