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종별선수권대회 1,000m 우승

모태범, 종별선수권대회 1,000m 우승

입력 2010-10-31 00:00
수정 2010-10-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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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노선영은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1,500m 대표 선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1.한국체대)이 제45회 전국남녀 종목별 선수권대회 1,000m 정상에 올랐다.

 모태범은 3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0m에서 1분09초95 만에 결승선을 통과,지난해 이규혁(32.서울시청)이 세운 대회 최고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1위에 올랐다.

 모태범과 함께 10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규혁은 1분10초54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이강석(25.의정부시청)이 1분11초17로 뒤를 이었다.

 전날 남자 1,5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던 모태범은 이로써 두 종목 정상에 오르며 밴쿠버 금메달리스트의 자존심을 세웠다.

 모태범은 29일 열린 남자 500m에서도 2위에 올랐다.

 이규혁 역시 전날 가장 체력 소모가 심하다는 1,500m를 뛰고도 1,000m에서 2위에 오르며 여전한 ‘대표팀 맏형’의 실력을 증명했다.

 이어 열린 남자 10,000m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22.한국체대)이 13분43초7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승훈은 2007년 고병욱이 세운 대회 최고기록(14분12초97)을 무려 29초 넘게 단축시켰다.

 또 여자 1,500m에서는 이주연(23.동두천시청)이 2분03초35의 기록으로 3년 전 자신이 세웠던 대회 기록(2분03초85)을 0.5초 단축하며 우승했다.

 이주연과 2위 노선영(한국체대,2분03초98)은 2011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 나설 대표 선수로 뽑혔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녀 1,000m는 경기가 치러지지 않는다.또 남녀 5,000m,남자 10,000m,여자 3,000m 등 장거리 부문 아시안게임 대표는 12월 열리는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선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승훈이 29일 남자 5,000m 대회 신기록(6분39초38)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7개의 신기록이 쏟아져 선수들의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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