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김태균, 서로 타격 폼 본 뒤에…

이승엽-김태균, 서로 타격 폼 본 뒤에…

입력 2010-03-05 00:00
수정 2010-03-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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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마구치서 시범경기 앞두고 첫 만남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과 김태균(28.지바 롯데)의 일본에서 첫 만남은 먼발치서 눈인사만 교환하는 것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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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거포의 만남      (야마구치=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 김태균이 5일 오후 야마구치현 사이쿄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이승엽의 타격 연습을 지켜보고 있다.
두 거포의 만남
(야마구치=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 김태균이 5일 오후 야마구치현 사이쿄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이승엽의 타격 연습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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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거포의 만남      (야마구치=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 김태균이 5일 오후 야마구치현 사이쿄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이승엽의 타격 연습을 지켜보고 있다.
두 거포의 만남
(야마구치=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 김태균이 5일 오후 야마구치현 사이쿄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이승엽의 타격 연습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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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거포의 만남      (야마구치=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 김태균이 5일 오후 야마구치현 사이쿄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이승엽의 타격 연습을 지켜보고 있다.
두 거포의 만남
(야마구치=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 김태균이 5일 오후 야마구치현 사이쿄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이승엽의 타격 연습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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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지켜보는 승엽      (야마구치=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이 5일 오후 야마구치현 사이쿄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을 지켜보고 있다.
김태균 지켜보는 승엽
(야마구치=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이 5일 오후 야마구치현 사이쿄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을 지켜보고 있다.


 둘은 5일 일본 야마구치현 야마구치시 사이쿄 스타디움에서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서 잠깐 만났다.

 이승엽이 일본 미야자키에서 스프링캠프를 보냈고 김태균이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지마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일본에서 만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이승엽이 요미우리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타격 연습을 끝낸 뒤 볼을 정리할 때 3루 더그아웃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던 김태균과 눈빛이 마주쳤다.

 이승엽과 김태균은 서로 안부를 묻는 수준에서 인사를 나눴다.

 김태균은 “경기장에 도착해 승엽이형을 줄곧 찾았는데 훈련 시간이 겹쳐 따로 만날 시간이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아직 팀 관계자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라 먼저 나서서 이승엽을 만나러 상대 더그아웃을 갈만한 상황이 못됐다.

 이날도 다카하시 요시노부(35)에게 선발 1루 자리를 내준 이승엽도 더그아웃에서 대타 준비를 하느라 분주히 움직여 김태균을 따로 부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승엽은 김태균의 타격 연습 때 더그아웃에 앉아 타구를 차분히 응시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승엽은 “지바 롯데 분위기가 여유가 넘쳐 태균이가 적응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성공을 낙관했다.

야마구치<일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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