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품 업체인 아디다스 코리아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Jabulani)’를 국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남아공 공용어 가운데 하나인 줄루어로 ‘축하하다’는 뜻을 지닌 자블라니는 역대 월드컵 공인구 중 가장 원형에 가깝다.
미세한 특수 돌기를 공 전체 표면에 배치해 골키퍼가 잡을 때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했고 공이 날아가는 궤적의 안정성을 높여 정확한 슈팅이 가능하며 온도와 날씨에도 공의 수축, 수분 흡입 등 변화가 거의 없다.
아디다스가 독일 바에이른주 샤인펠트 연구소에서 철저한 보안 속에 2년여 작업을 거쳐 만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프로축구 포항의 지난 5일 마무리 훈련 때 자블라니로 전력을 가다듬은 공격수 노병준(30)은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슛이 되는 완벽한 공”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16만9000원.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9-12-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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