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남자대표팀의 오진혁(28·농수산홈쇼핑)이 개인·단체전 예선 1위를 차지하며 하루에 세계신기록 3개를 싹쓸이했다.
대표팀 맏형 오진혁은 4일 울산 문수양궁장에서 열린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 나흘째 남자 리커브 개인전 예선 4개 거리별 합산 총점에서 1386점을 쏴 세계신기록으로 본선에 올랐다. 이는 2000년 원주 종합선수권에서 오교문이 세운 1379점을 7점 늘린 기록이다. 앞서 오진혁은 90m 경기에서 342점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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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받으세요 4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리커브 남자90m 예선에서 오진혁(가운데)이 세계신기록을 세우자 캐나다 선수 라이언(왼쪽)과 듀에니어스가 큰절을 올리고 있다. 울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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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받으세요 4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리커브 남자90m 예선에서 오진혁(가운데)이 세계신기록을 세우자 캐나다 선수 라이언(왼쪽)과 듀에니어스가 큰절을 올리고 있다. 울산 연합뉴스
이는 장용호가 2003년 뉴욕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337점에 5점을 보탠 세계신기록이다.
이창환(27·두산중공업)은 합산 기록 1371점으로 2위에 올랐고, 임동현(23·청주시청)은 3위 로맹지르유(프랑스)와 같은 1365점을 기록했지만 10점 개수에서 밀려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4122점으로 2위 프랑스(4026점)를 96점차로 가볍게 제치고 세계신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16개팀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했다. 4122점은 2003년 뉴욕대회에서 한국이 세운 4074점을 48점이나 경신한 것.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09-09-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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