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의 ‘괴수’ 블라디미르 게레로(31·LA 에인절스)가 ‘별들의 잔치’에서 최고 방망이를 뽐냈다.
게레로는 10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최고수에 올랐다. 게레로는 1·2라운드에서 모두 14개의 홈런을 때려 결승에 진출해 17개를 뿜어낸 알렉스 리오스(26·토론토)와 단 둘이 최후의 승부를 펼쳤다.
승리는 게레로의 몫. 먼저 타석에 들어선 리오스가 2개에 그친 반면 게레로는 자신에게 주어진 아웃카운트 10개를 다 쓰지 않고도 3개를 넘겼다. 게레로가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199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올시즌에도 타율 .325, 홈런 14개로 ‘명품’임을 뽐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7-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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