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9·KTF)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선수 시즌 최다승 달성의 마지막 보루로 남았다.
김미현은 24일 캘리포니아주 댄빌의 블랙호크골프장(파72·6212야드)에서 열린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전날 공동 15위에서 4위 그룹으로 뛰어올랐다.
캐리 웹(호주)은 6타를 줄이는 맹타로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공동2위 그룹에 5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반면 웹과 공동선두를 달리던 장정(26·기업은행)은 2타를 까먹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까지 미끄럼을 탔다.4타를 줄인 강지민(26·CJ)이 6언더파 210타로 ‘톱10’에 진입했지만 웹과는 7타차로 사실상 우승경쟁에선 멀어진 상황. 따라서 김미현만이 한국선수의 한 시즌 최다승(10승) 달성의 최후 보루로 남은 셈이다.
그러나 이 역시 웹과의 타수차가 큰 데다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까지 동률을 이루며 약진, 김미현의 막판 역전 우승은 힘겨울 전망이다. 박세리(29·CJ)는 버디 1개로 1타를 줄인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고, 박지은(27·나이키골프)은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김미현은 24일 캘리포니아주 댄빌의 블랙호크골프장(파72·6212야드)에서 열린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전날 공동 15위에서 4위 그룹으로 뛰어올랐다.
캐리 웹(호주)은 6타를 줄이는 맹타로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공동2위 그룹에 5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반면 웹과 공동선두를 달리던 장정(26·기업은행)은 2타를 까먹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까지 미끄럼을 탔다.4타를 줄인 강지민(26·CJ)이 6언더파 210타로 ‘톱10’에 진입했지만 웹과는 7타차로 사실상 우승경쟁에선 멀어진 상황. 따라서 김미현만이 한국선수의 한 시즌 최다승(10승) 달성의 최후 보루로 남은 셈이다.
그러나 이 역시 웹과의 타수차가 큰 데다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까지 동률을 이루며 약진, 김미현의 막판 역전 우승은 힘겨울 전망이다. 박세리(29·CJ)는 버디 1개로 1타를 줄인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고, 박지은(27·나이키골프)은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6-09-2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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