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일 뿐인데요.”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모굴에 첫 출전한 여중생 윤채린(16)은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자신감을 얻은 듯했다.
윤채린은 11일 열린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모굴경기에서 7.03점을 얻어 출전선수 30명 중 ‘꼴찌’의 멍에를 썼다.
모굴은 요철이 심한 슬로프를 빠르고 안정감있게 내려오는 경기.1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제니퍼 헤일(26.67점)과는 무려 20점 가까운 점수차. 그러나 올림픽 모굴 출전 1호의 한국선수라는 자부심으로 가득찼다.
경기 뒤 윤채린은 “떨려서 말이 안 나오네요. 첫 도전인 만큼 완주를 목표로 했는데….”라며 흥분했지만 이내 여중생의 밝은 모습으로 돌아갔다.
윤채린의 올림픽 출전은 무산될 뻔했었다. 지난해 10월 간염으로 두달 동안이나 병원신세를 졌기 때문. 그러나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일념으로 지난 1월 일본 전지훈련을 강행하는 근성을 보였다.
비록 꼴찌는 했지만 목표는 더욱 분명해졌다.2010년을 넘어 2014년 동계올림픽이 타깃이다. 윤채린은 “어린 이미지를 벗고 남성스럽고 힘찬 모습을 보이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김태일 감독은 “재능이 있고 나이도 어린 만큼 2014년 올림픽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리노(이탈리아) 연합뉴스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모굴에 첫 출전한 여중생 윤채린(16)은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자신감을 얻은 듯했다.
윤채린은 11일 열린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모굴경기에서 7.03점을 얻어 출전선수 30명 중 ‘꼴찌’의 멍에를 썼다.
모굴은 요철이 심한 슬로프를 빠르고 안정감있게 내려오는 경기.1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제니퍼 헤일(26.67점)과는 무려 20점 가까운 점수차. 그러나 올림픽 모굴 출전 1호의 한국선수라는 자부심으로 가득찼다.
경기 뒤 윤채린은 “떨려서 말이 안 나오네요. 첫 도전인 만큼 완주를 목표로 했는데….”라며 흥분했지만 이내 여중생의 밝은 모습으로 돌아갔다.
윤채린의 올림픽 출전은 무산될 뻔했었다. 지난해 10월 간염으로 두달 동안이나 병원신세를 졌기 때문. 그러나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일념으로 지난 1월 일본 전지훈련을 강행하는 근성을 보였다.
비록 꼴찌는 했지만 목표는 더욱 분명해졌다.2010년을 넘어 2014년 동계올림픽이 타깃이다. 윤채린은 “어린 이미지를 벗고 남성스럽고 힘찬 모습을 보이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김태일 감독은 “재능이 있고 나이도 어린 만큼 2014년 올림픽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리노(이탈리아) 연합뉴스
2006-02-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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