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유니폼 정면과 옷소매에 ‘Kick It Out(인종차별 축출)’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4일 보도.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축구팬들과 선수들에게 인종차별 반대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대표팀 역시 취지에 동참, 전통의 오렌지색 유니폼 대신 검정색과 흰색으로 만들어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키로 했다고.
2005-02-05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