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졸업반’ 김선용(18·양명고)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올인’한다.
지난주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주니어 복식과 단식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테니스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한 김선용은 지난 30일 도날드 영(16·미국)과의 단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뒤 “올해 목표는 여전히 메이저대회 우승이고 프랑스오픈이 그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올해 만18세 생일을 맞아 내년부터는 제한없이 성인무대에서 뛸 자격을 얻게 되는 김선용이 시니어무대를 한 해 앞두고 윔블던과 US오픈 등 추후 메이저대회보다 프랑스오픈에 남다른 욕심을 보이는 이유는 이번 호주오픈 이전까지 메이저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곳이 바로 프랑스오픈이 열리는 롤랑가로 무대였기 때문. 김선용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16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에 견줘 쑥쑥 자라난 기량만큼 호주오픈에서 못 이룬 메이저 정복의 ‘꿈’도 그만큼 커졌다.
무엇보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이 큰 무기. 단식 6경기에서 4차례 역전승을 이끌 만큼 배짱이 두둑해졌다. 최고 204㎞까지 기록한 서비스도 ‘성인 품질’이다.
김선용은 1일 새벽 입국한 뒤 5일 3개 퓨처스대회에 연달아 출전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출국한다. 그러나 이들 대회는 화려한 ‘주니어 졸업장’을 받아들기 위한 전초전일 뿐. 김선용의 시선은 이미 3개월 뒤 붉은 앙투카 흙먼지가 날릴 롤랑가로 코트에 꽂혀 있다.
최병규기자 cb91065@seoul.co.kr
지난주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주니어 복식과 단식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테니스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한 김선용은 지난 30일 도날드 영(16·미국)과의 단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뒤 “올해 목표는 여전히 메이저대회 우승이고 프랑스오픈이 그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올해 만18세 생일을 맞아 내년부터는 제한없이 성인무대에서 뛸 자격을 얻게 되는 김선용이 시니어무대를 한 해 앞두고 윔블던과 US오픈 등 추후 메이저대회보다 프랑스오픈에 남다른 욕심을 보이는 이유는 이번 호주오픈 이전까지 메이저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곳이 바로 프랑스오픈이 열리는 롤랑가로 무대였기 때문. 김선용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16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에 견줘 쑥쑥 자라난 기량만큼 호주오픈에서 못 이룬 메이저 정복의 ‘꿈’도 그만큼 커졌다.
무엇보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이 큰 무기. 단식 6경기에서 4차례 역전승을 이끌 만큼 배짱이 두둑해졌다. 최고 204㎞까지 기록한 서비스도 ‘성인 품질’이다.
김선용은 1일 새벽 입국한 뒤 5일 3개 퓨처스대회에 연달아 출전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출국한다. 그러나 이들 대회는 화려한 ‘주니어 졸업장’을 받아들기 위한 전초전일 뿐. 김선용의 시선은 이미 3개월 뒤 붉은 앙투카 흙먼지가 날릴 롤랑가로 코트에 꽂혀 있다.
최병규기자 cb91065@seoul.co.kr
2005-02-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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