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의사가 없어서 다 된 계약 발표가 연기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자유계약선수(FA)인 포수 데미안 밀러와 최근 3년간 875만달러의 연봉계약에 합의, 신체검사를 마친 후 지난 26일 계약을 공식 발표키로 하고 기자회견까지 예고했다. 하지만 MRI 등 신체검사 결과를 판독할 구단 주치의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고향으로 떠난 바람에 섣불리 계약을 발표할 수도 없어 기자회견 취소 등 촌극을 벌였다고.
2004-11-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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