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바우두’ 설기현(25)이 잉글랜드 진출 이후 4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인 챔피언스십 소속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설기현은 22일 리그컵 대회인 칼링컵 2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쏘아올렸다.그러나 팀은 후반 5분 동점골을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지난 11일 위건 애슬레틱전 등 챔피언스십 3경기에 연속 출장했던 설기현은 이로써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 맛까지 봐,‘종가 축구’에 서서히 적응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날 부상으로 제외된 팀내 득점 1위 케니 밀러(25·7골) 대신 왼쪽 공격수로 나선 설기현은 전반 45분쯤 상대 오른쪽 진영을 돌파한 팀 동료 뉴턴에게 건네받은 공을 오른발 안쪽으로 정확하게 슈팅,골망을 갈랐다.울버햄프턴은 후반 동점 이후 두 차례나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실축,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설기현은 “잉글랜드 축구가 압박이 심하고 진행이 빨라 적응이 쉽지 않지만 이번 골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칼링컵은 아마추어팀까지 모두 참가하는 FA컵과는 달리 프리미어리그(1부리그)에서부터 챔피언스십 등 하부리그 프로팀들만 출전 자격이 있다.
최근 우승팀에 유럽축구연맹(UEFA)컵 출전 자격이 주어지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인 챔피언스십 소속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설기현은 22일 리그컵 대회인 칼링컵 2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쏘아올렸다.그러나 팀은 후반 5분 동점골을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지난 11일 위건 애슬레틱전 등 챔피언스십 3경기에 연속 출장했던 설기현은 이로써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 맛까지 봐,‘종가 축구’에 서서히 적응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날 부상으로 제외된 팀내 득점 1위 케니 밀러(25·7골) 대신 왼쪽 공격수로 나선 설기현은 전반 45분쯤 상대 오른쪽 진영을 돌파한 팀 동료 뉴턴에게 건네받은 공을 오른발 안쪽으로 정확하게 슈팅,골망을 갈랐다.울버햄프턴은 후반 동점 이후 두 차례나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실축,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설기현은 “잉글랜드 축구가 압박이 심하고 진행이 빨라 적응이 쉽지 않지만 이번 골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칼링컵은 아마추어팀까지 모두 참가하는 FA컵과는 달리 프리미어리그(1부리그)에서부터 챔피언스십 등 하부리그 프로팀들만 출전 자격이 있다.
최근 우승팀에 유럽축구연맹(UEFA)컵 출전 자격이 주어지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4-09-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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