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우젠컵 2004 프로축구] 아시안컵 4강 탈락 프로축구엔 희소식?

[삼성하우젠컵 2004 프로축구] 아시안컵 4강 탈락 프로축구엔 희소식?

입력 2004-08-03 00:00
수정 2004-08-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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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대회 열기 반등하나.’

지난달 막을 올려 42경기가 치러진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의 인기가 시들하다.전기리그 하위팀들의 반란과 토종 골잡이들의 선전이 재미를 더했지만 그동안 28만 6292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데 그쳤다.평균 관중 6816명으로 K-리그 전반기 평균 관중(1만 4631명)애 견주면 초라한 수치.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등의 국제경기가 줄줄이 열렸고,10년 만에 찾아온 무더위로 경기장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탓이라는 분석이다.그러나 ‘본프레레호’가 아시안컵에서 탈락해 올림픽팀에 합류하는 김남일(27·전남)을 제외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조기 복귀함에 따라 컵 대회에 모처럼 활력이 넘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남은 최근 6경기에서 13골을 허용하는 수비 난조로 최하위로 추락,우승 후보로까지 꼽힌 자존심이 땅에 떨어졌다.때문에 수비수 김태영(33) 김진규(19),미드필더 김정겸(28) 등의 합류는 천군만마를 얻은 격.

빈약한 공격력에 시달리는 광주와 서울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본프레레호 최고의 활약을 펼친 ‘라이언 킹’ 이동국(25·광주)의 활약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판단되며,‘샤프’ 김은중(25·FC 서울)도 4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4-08-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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