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김진우·채병룡·조성환 등 부상 털고 새달 출격 준비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김진우·채병룡·조성환 등 부상 털고 새달 출격 준비

입력 2004-06-18 00:00
수정 2004-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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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선수들이 돌아온다.

‘부상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올 프로야구에 부상으로 신음하던 간판 스타들이 다음달부터 줄줄이 출격할 태세여서 판도에 회오리 바람을 예고한다.이들의 복귀는 팀 전반에 시너지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여겨져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단연 눈길을 끄는 선수는 기아의 에이스 김진우(21).지난해 11승을 챙기며 국내 최고의 우완 정통파로 부상한 그가 재활훈련 돌입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타 다음달 중순쯤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기아는 17일 밝혔다.

지난 겨울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부상이 재발한 김진우를 지난 2월 독일 쾰른에서 집도한 루돌프 스탬퍼 박사는 “근력이 90∼95% 회복됐고,부종과 통증이 없는 양호한 상태”라며 “다음달 초부터 실전 피칭이 가능하고,중순 이후에는 경기에 나서도 무방하다.”는 소견을 최근 보내왔다.

김진우가 복귀하면 기아는 현재 다니엘 리오스(6승4패)와 강철민(4승7패)이 분투하는 선발 마운드에 숨통이 확 트인다.

SK 에이스 채병룡(22)도 하반기 시즌 첫선을 보인다.지난해 정규시즌(9승)과 포스트시즌에서 눈부시게 호투,팀을 처음 한국시리즈로 견인하며 일약 에이스로 발돋움한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당한 팔꿈치 부상으로 올시즌 모습을 감췄다.지난 5월 그라운드에 복귀하려 했지만 완치가 늦어져 등판이 미뤄졌다.채병룡이 돌아오면 역시 부상에 시달린 엄정욱 제춘모와 함께 지난해의 ‘영건 마운드’가 부활하게 된다.

지난해 롯데의 유일한 ‘3할 타자’인 2루수 조성환(28)도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선다.지난 4월24일 사직 LG전에서 박만채의 공에 맞아 오른손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조성환은 그의 2루수 공백을 메우다 타구에 맞아 잇따라 부상당한 신명철 박남섭 등 ‘2루수 부상 악령’을 떨치며 공수의 핵으로 진가를 뽐낼 전망이다.

한편 17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 롯데-LG(사직) SK-현대(문학) 한화-기아(대전) 등 4경기가 비로 모두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2004-06-1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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