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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전담 호스트팀 있었다…최순득 딸 20대 女직원 폭행하기도”

“최순실 전담 호스트팀 있었다…최순득 딸 20대 女직원 폭행하기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31 16:08
업데이트 2016-10-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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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최순득 최순득 딸 장시호 의혹
최순실 최순득 최순득 딸 장시호 의혹 31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서울 서초구 검찰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16.10.31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최순실씨를 전담하는 호스트(남성 접대부) 팀이 있었다는 폭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JTBC는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A씨의 말을 인용, “최씨가 호스트바를 다닌 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부르면 출장 나오는 5명의 남성 접대부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최씨 집안과 15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라는 A씨는 이들이 주로 강남 소재 가라오케에서 만났고, 술값은 한번에 400만~500만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또 A씨는 “최씨는 수시로 대포폰 번호를 바꾸고, 여러 대의 휴대전화마다 통화하는 상대방이 정해져 있다”면서 “최씨가 ‘VIP(대통령)가 외국까지 나갔어도 하나하나 묻는다’면서 대통령이 귀찮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실세로 지목된 최씨의 언니 최순득씨의 딸 장유진(장시호로 개명)씨에 대한 증언도 나왔다. A씨는 “장씨가 고용한 20대 여직원들이 있었는데, 폭행을 당하고 며칠씩 출근하지 않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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