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항공료 횡령 의혹’ 무혐의 결론…“위법행위 찾을 수 없다”

정명훈, ‘항공료 횡령 의혹’ 무혐의 결론…“위법행위 찾을 수 없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04 15:08
수정 2016-08-04 1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항공료 횡령 혐의를 받는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나오면서 두 손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항공료 횡령 혐의를 받는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나오면서 두 손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항공료 횡령’ 의혹을 받아온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감독에 대해 “위법행위를 찾을 수 없다”며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시민단체 고발로 정 전 감독과 서울시향 재무담당 직원 이모(48)씨를 조사한 결과, 위법행위 등을 찾을 수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이달 5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민단체는 정 전 감독이 2011년 3월 취소된 항공권으로 요금 4180만원을 청구하는 등 서울시향공금을 수차례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경찰은 이들 의혹이 모두 사실과 다르거나 위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실무진이 실수로 취소된 항공권을 첨부해 항공료를 청구했지만, 취소가 안 된 정상항공권으로 동일 사안에 대해 재청구한 사실이 없었다는 것이다.

정 전 감독 측은 일정상 출국시간이 명확하지 않아 항공권을 여러 장 예매하고서 실제로는 하나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취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2009년 매니저용 항공권 2매(1320만원 상당)를 가족이 임의로 사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계약서에 매니저가 누구인지, 매니저의 역할은 무엇인지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으며 가족이 매니저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됐다.

경찰은 2005년∼2015년 10년간 항공권 청구내역과 정 전 감독의 출입국 기록을 모두 대조했지만, 이중청구·허위청구 등 횡령·사기 혐의를 입증할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3만 유로(약 3700만원)인 ‘유럽보좌역’의 인건비를 부당 청구했다는 의혹도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계약서에 유럽보좌역 인건비를 시향이 보전해주기로 규정돼 있었고, 정 전 감독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실제 보좌역에게 인건비가 지급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자 출연료 이중청구 의혹도 관련 자료 검토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서에 없는 숙박료 총 3950만원을 2007년 정 전 감독에게 무단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은 이씨도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숙박료는 정 전 감독이 요청했던 것으로, 당시 서울시향이 내부 논의와 대표이사의 정식 결재를 거쳐 지급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MBC TV ‘PD수첩’은 정 전 감독이 부당하게 항공료를 받은 의혹이 있다고 방송했고, 시민단체 ‘사회정상화운동본부’와 ‘박원순시정농단진상조사시민연대’는 이를 토대로 정 전 감독과 시향 재무담당 직원을 고발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