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넘어 도전으로 하나되는 제주’… 장애인체전 24일 개막

‘차이를 넘어 도전으로 하나되는 제주’… 장애인체전 24일 개막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6-04-21 10:45
수정 2026-04-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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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제주도 장애인체육대회 24일 개막
26일까지 24개 종목서 2000여명 선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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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1회 제주도 장애인체육대회. 제주도 제공
지난해 제1회 제주도 장애인체육대회. 제주도 제공


‘차이를 넘어 도전으로 하나되는 제주’.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주도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이다.

제주도는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열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도민체육대회보다 먼저 개최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26일까지 서귀포시 일원 20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24개 종목에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특히 농구, 론볼, 보치아, 슐런 등 8개 종목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부’를 운영해 통합의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한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과 공식 행사, 식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 행사에서는 제주 출신 가수 양하늘을 비롯해 무용·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공식 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과 애국가 제창, 성화 점화,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점자 체험과 보조기기 전시, 웨어러블 로봇 체험, 스포츠버스 등 장애인 중심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도는 이를 통해 장애인 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체육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류일순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선수들이 불편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성취의 기쁨과 통합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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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전국체저 마스코트 ‘끼요’가 제주도청 본관 로비에 전시돼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전국체저 마스코트 ‘끼요’가 제주도청 본관 로비에 전시돼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한편 도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10월 16일 개막)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9월 11일 개막)를 ‘문화체전’으로 치르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해 ‘모두를 위한 체전’을 구현함으로써 국제 스포츠·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세줄 요약
  • 제2회 제주 장애인체육대회 24일 개막
  • 서귀포시 20개 경기장서 24개 종목 열전
  • 어울림부 운영으로 통합 가치 현장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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