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배후도로 충장지하차도 31일 우선개통

부산항 북항 배후도로 충장지하차도 31일 우선개통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6-03-29 17:06
수정 2026-03-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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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개통하는 충장지하차도 접속부. 해양수산부 제공
오는 31일 개통하는 충장지하차도 접속부.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역의 충장지하차도를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충장지하차도는 부산역 배후 도로 혼잡을 줄이고, 북항 재개발 사업지역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도로다. 2019년 10월 착공했으며, 이 도로 건설에 271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지하차도(왕복 4차로) 1.86㎞, 상부 도로 1.94㎞(왕복 6~10차로)로 이뤄져 있다. 애초 2023년 9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오염토 유입과 바닷물 유입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해수부와 공사 장기화로 시민 불편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지난 26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정성과 시공 완성도를 확인하고, 지하차도 구간을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

지하차도에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자동 터널 진입 차단 시설,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센서가 자동 감지해 스프링클러를 작동하는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번 지하차도 우선 개통으로 현재 왕복 6차로인 충장대로에 왕복 4차로인 지하차도가 추가돼 차량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차량 흐름 개선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하차도 구간을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 안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선 개통 및 시설물 이관 후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가동하는 등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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