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피해자 기소한 특검…헌정사 최악”

오세훈 “피해자 기소한 특검…헌정사 최악”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6-03-05 11:38
수정 2026-03-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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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놔두고 피해자를 기소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중기 특검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최악의 특검”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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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남권 대개조 2.0’ 기자설명회에서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남권 대개조 2.0’ 기자설명회에서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 시장은 5일 서울시청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서남권 대개조 2.0’ 기자설명회에서 전날 열린 첫 공판에 대한 질문에 “가해자는 놔두고 피해자를 기소했다. 이것이 민중기 특검의 실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의 증언에 대해 “사실상 범죄 사실 자백의 연속이었다”면서 “민주당의 공익 제보자답게 법정에서 자랑스럽게 범죄의 공범임을 스스로 증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범죄를 자백하면서 처벌을 받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민주당은 지난해 당 대표 명의로 강씨에게 상장을 줬다”며 “공개적인 자백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한민국 수사기관은 그 어디서도 이들에 대한 수사도 기소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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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 재판은 명태균 등 조작과 사기의 핵심 인물들이 자백의 행진을 이어가는 전시장이 될 것”이라며 “아무리 권력으로 정의를 가리려 해도 진실은 머지않아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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