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 i-SMR 유치 추진 TF팀 발족…“전방위 유치전”

경북도, 경주 i-SMR 유치 추진 TF팀 발족…“전방위 유치전”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6-01-30 09:13
수정 2026-01-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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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소형모듈원전(SMR) 유치를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경북도는 30일 동부청사에서 국내 최초 SMR 건설부지 유치를 위한 ‘경주 SMR 유치지원 TF팀’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고 밝혔다.

TF팀은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공식화함에 따라 구성됐다. 이에 경주에 SMR 초도호기 유치를 위한 실무 협의기구를 만들어 향후 진행될 부지공모 절차에 대응한다.

경주 SMR 유치 예정 부지는 안전사고 없이 50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월성원전과 인접한 지역이다. 이미 지진, 지질 등에 대한 부지 적합성이 검증됐고, 월성1호기 영구 정지에 따라 기존 변전설비를 활용할 수 있어 전력공급도 즉시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관련 산업 집적을 위한 경주 SMR 국가산단, SMR 제작지원센터 등 산업기반을 조성 중이다. 차세대원자로 개발과 실증을 위한 국책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사업도 국가주도로 추진 중이다.

인근 포항의 포스코 등 철강기업 또한 전기요금 인하와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SMR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는 산·학·연 등 정책 자문회의, 주민설명회, 시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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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지난 10년간 경주 지역에 소형모듈원전(SMR) 연구·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며 “SMR 생태계 조성의 마지막 퍼즐이 될 국내 초도호기 부지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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