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국정자원 화재 14일만에 임시 복구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국정자원 화재 14일만에 임시 복구

한지은 기자
한지은 기자
입력 2025-10-10 13:12
수정 2025-10-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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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부터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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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추석 대비 행정정보시스템 점검 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 주재로 행정정보시스템의 복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위기상황대응본부 회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정은경 장관이 위기상황대응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복지부, 추석 대비 행정정보시스템 점검 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 주재로 행정정보시스템의 복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위기상황대응본부 회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정은경 장관이 위기상황대응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됐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이 복구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0일 정오 전자바우처시스템을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전자바우처시스템은 장애인 활동 지원 등 3개 부처 21종 사업의 바우처 생성과 결제, 비용 지급 등을 지원하는 핵심 복지 인프라다.

화재로 시스템 운영이 멈추자 정부는 각 기관에 일단 서비스를 제공하되 비용은 수기로 기록하라고 안내해왔다. 이번 임시 복구로 바우처 결제, 지방자치단체의 예탁금 납부, 이용자의 본인부담금 납부 등이 다시 가능해졌다.

복지부는 “임시 개통은 국민 불편을 감안해 우선 운영하는 것으로 향후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시스템 중단 기간 이용권이 소멸한 경우 이용 기간을 연장하고, 제공기관에서 수기 처리한 업무는 소급 결제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복지부는 필요시 추가 보완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그간 업무 수기 처리 등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과 사회서비스 현장 종사자 여러분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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