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잇단 논란에 머리 숙인 전주시의회…의원 9명 무더기 윤리위 회부

의원들 잇단 논란에 머리 숙인 전주시의회…의원 9명 무더기 윤리위 회부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5-08-08 11:19
수정 2025-08-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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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의회 제공
전주시의회. 의회 제공


전북 전주시의회가 소상공인 예산 가족 몰아주기와 관광성 연수 등 시의원들을 잇단 논란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전주시의회 의장단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시의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시의원 9명을 윤리특별위원회에 넘긴다고 밝혔다.

윤리특위 회부 대상은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가족과 지인 업체에 몰아준 전윤미 시의원, 노인회 전주시지회장 선거 개입 논란을 빚은 이국 시의원, 대통령 탄핵정국과 산불 재난 상황에서 관광성 연수를 다녀온 최용철 의원 등 행정위원회 소속 7명 등이다.

또 시의회는 ‘연수 비용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선 경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윤리특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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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결과물을 내놓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면서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깊은 우려 표명과 함께 성숙한 의회상 확립을 위한 자숙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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