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지하차도 참사 추모비 건립된다..충북도청에 설치될 듯

오송지하차도 참사 추모비 건립된다..충북도청에 설치될 듯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5-07-07 15:27
수정 2025-07-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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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맞아 청주시청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맞아 청주시청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는 추모비가 설치된다.

충북도는 추모 의미가 담긴 1m 크기의 조형물을 만들어 도청 내 연못 광장 인근에 세울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도가 도청 연못 광장을 택한 것은 유가족들이 도청 청사 내 설치를 요구하고 있어서다.

도 관계자는 “유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며 “추모비 건립에 예산이 들어가 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사고 발생 장소인 오송 궁평2지하차도 양쪽 진출입로에 추모현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제작이 완료된 현판은 가로 6m, 세로 30㎝ 크기에 ‘오송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도는 현판 설치 가능 여부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생존자협의회·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김 지사와의 비공개 면담에서 추모 현판 설치 등을 요구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오송참사 2주기를 앞두고 이날부터 15일까지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전 직원이 추모 리본을 달고 회의와 행사 개최 시 묵념을 진행한다. 음주 회식 등도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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