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00년 기록’ 담긴 시청각자료실 새단장 오픈

‘광주 100년 기록’ 담긴 시청각자료실 새단장 오픈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5-05-26 09:29
수정 2025-05-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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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광주읍성부터 현재 모습까지 2만여점 디지털 아카이브
자료 접근성·이용 편의성 대폭 강화…개편 기념 ‘퀴즈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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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시청각자료실을 전면 개편해 26일 오픈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시청각자료실을 전면 개편해 26일 오픈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의 100년 역사와 도시발전 과정이 담긴 ‘시청각자료실(gwangju.go.kr/gjarchive)을 전면 개편, 26일 재오픈했다.

광주시 시청각자료실은 사진, 슬라이드, 필름 등 2만여점의 시청각자료를 디지털로 아카이브한 것이다. 1900년대 광주읍성과 군청, 태봉산 등 사라진 옛 광주의 모습부터 현대의 도시 풍경까지 광주의 시대별 기록을 보다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시정사진 열람, 조건별 검색, 온라인 자료 요청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자료는 사료 컬렉션, 주제별 사료, 사료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료 컬렉션에는 기록물이 보존 형태에 따라 분류돼 있다. 사진 2450점, 슬라이드 3300점, 필름 3134점 등이 포함됐다.

주제별 사료는 주요 시정 현장 사진 8556점을 행정, 문화·관광, 체육, 교통·건설 등 8개 분야로 분류해 제공한다.

사료 콘텐츠는 광주의 변천사, 사라진 명소, 사진작가의 작품 등 다양한 사진 자료를 함께 제공된다.

광주시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시청각자료실 누리집과 광주시 누리집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박광석 대변인은 “시청각자료실은 광주의 정체성과 발자취를 생생히 보여주는 디지털 기록창고”라며 “이번 전면 개편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광주의 과거와 현재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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