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복구지역 132곳 선정…산사태 예방 사업 6월 중순까지 마무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이철우 지사가 피해지역을 찾아 긴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와 의성군 단촌면 일원을 방문해 “산불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가 오기 전해 시설 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하라”고 주문했다.
도는 산불 피해지역 마을 551곳을 마을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를 실시해 주택과 인접한 위험 나무 제거, 옹벽 및 배수시설 설치 등 산사태 예방 응급 복구가 필요한 위험지역 132곳을 선정했다. 또 시군에 특별교부세 44억 7000만원을 교부해 신속히 응급조치토록 했다.
이와 함께 실·국장을 피해 시군 전담 공무원으로 지정해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응급 복구 사업을 장마철로 접어드는 오는 6월 15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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